1일부터 시작된 첫날 DUR에 참여한 종합병원,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이 88.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 서비스(DUR/Drug Urilization Review)서비스란 금기 또는 중복처방이 있는 의약품의 정보를 의사와 약사가 실시간 공유하게 해 안전하고 적정한 처방과 조제를 할 수 있고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다.
DUR은 2010년 12월부터 금기 또는 중복 처방됐던 의약품의 정보를 의사와 약사에게 바로 알려주는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서비스다.
1일 건강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 따르면 시행 첫날 전국 종합병원을 비롯해 병의원과 약국 등 DUR 참여기관은 5만7,993곳으로 전체 6만5,655곳 중 88.3%가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 서비스 솔루션을 컴퓨터에 탑재, 원활한 진행 상황을 보였다.
|
DUR 참여요양기관 (4월1일 기준)
|
 |
이중 약국은 2만483곳 중 1만9473곳이 DUR을 신청, 94.9%의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다음은 의원(89.3%), 치과병의원(83.2%), 보건기관(81.8%) 순으로 집계됐다.
심평원은 “제도, 공인인증서 설치, 점검결과 취소처리 등 DUR 문의전화가 2,000여콜 이상 폭주했으나, 일부 전화연결 외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며 처방전 송수신 속도, 서버 등이 원활했다”고 말했다.
심평원이 첫날 DUR접수를 시작하자 이를 신청하려는 요양기관들의 인터넷 접수와 문의전화가 한꺼번에 폭주하면서 서버의 과부 화와 일부 전화연결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한때 혼잡을 빚었다.
심평원은 앞으로 DUR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민원대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주말과 일요일에도 정상근무를 하기로 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