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가 한국의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보건복지부와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MSD는 미국 뉴저지의 화이트하우스 스테이션(Whitehouse Station)에 본사를 둔 머크(Merck& Co., Inc.)의 상표명(trade name)이며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는 MSD로 운영되고 있다.
MSD 글로벌 휴먼헬스 사업부 총괄 사장인 아담 쉐터(Adam H. Schechter)는 뉴욕을 방문중인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MSD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 국내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 국내 기업, 의료기관과의 교류 확대 ▲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내 제약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담 쉐터 머크 글로벌 휴먼헬스 사업부 총괄 사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와의 MOU를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 향상과 질병의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MSD 현동욱 대표는 "한국MSD는 국내 임상 연구의 과학적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되었으며, 이는 과학적 혁신을 추구하는 MSD의 기업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한국 학계, 업계와 더불어 의학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MOU는 한국 정부가 바이오 제약을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보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정책 기조에 부합한다”며 “한국은 최근 국제적인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국내 환자와 바이오 제약 산업의 이익을 도모하는 정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