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대원)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센터장 전욱)가 지난 26일 화상환자 후원기관인 현대방화엔지니어링 직원 20여명을 초청해 화상의 종류와 치료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설계와 소방설비, 화재감지기 제작 및 설치 등 현대방화엔지니어링의 주된 업무에 대한 필요성 및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김병효 대표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교수는‘화상(Burns)'을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화상의 원인 ▲화상의 종류 ▲화상 치료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이중 안정장치가 부착된 정수기 구입과 전기 콘센트 커버 사용하기, 라이터와 성냥과 같은 위험물질의 경우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기 등 가정에서 지킬 수 있는 화상사고 예방법을 소개했다. 또 화상을 입은 후에는 가장 먼저 원인을 제거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상처부위를 30분 이상 닿도록 해 열을 식히는 게 중요하다고 응급처치방법을 설명했다.
허준 교수는“치료법이 아무리 발달한다 하더라도 예방만큼 좋은 것은 없다”며“여러분이 하고 있는 소방설비, 설계 업무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의 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상중환자실과 화상치료 진료실 등을 돌아봤으며 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는 앞으로도 희망하는 단체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화상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방화엔지니어링은 지난 1985년 설립된 소방설비설계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화상환자의 생계비를 위해 써달라며 정기적으로 한림화상재단에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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