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28일부터 4월 8일까지 2주일간 1층 로비에서 불만족 내용 등 보드 20점을 내걸고 올해 ‘고객의 말씀(VOC, Voice of Customer)’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에 따르면 ‘고객의 말씀’은 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외부고객은 물론 교직원을 포함한 내부고객 누구나가 병원에 제안?칭찬?불만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를 위해 병원 자체 VOC 홈페이지(www.yumc.ac.kr/voc)를 비롯해 전화, 우편, 적정진료팀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각 층 로비와 각 병실에 비치된 ‘고객의 말씀 건의함’에 제안?칭찬?불만을 투고할 수 있다.
올해 VOC 접수건수는 1,377건으로, 지난해 1,455건(2009년 전체보다 5.4% 감소해 그동안 건의한 내용이 개선되고 있는 것을 나타냈다.
병원 관계자는 “이와 같이 늘 ‘고객의 말씀(VOC)’에 귀 기울여 지적사항은 개선을 하고, 칭찬사항은 지속해 유지?발전시켜 진정한 고객만족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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