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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재팬 직원들이 피해지역 현장에서 현지 구호봉사단체 관계자들에게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
농심재팬 임직원들이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를 찾아 지진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활동을 펼쳐, 화제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최근 지진피해로 재해현지에 구호물자가 원활하지 공급되지 않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일본현지법인 농심재팬(법인장 김대하 상무)은 지난 24일~25일 양일간에 걸쳐 신라면 등 라면 약 87,000개(1억원 상당)를 센다이시 한국영사관과 지역 구호 봉사단체에 기부하는 한편, 직접 피난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김대하 법인장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자는 의미에서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가 제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농심재팬의 작은 정성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향후 교통 사정 및 제반 여건이 나아지면 한층 더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라면 129,000개를 구호품으로 일본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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