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은 3월 23일 오후 1시 대강당에서 ‘고대 안산병원 야구단 2011 시즌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최재현 원장, 김정숙 간호실장, 정형외과 박정호 교수를 비롯해 야구단원 19명이 참석했다.
최재현 원장은 “야구는 종목 특성상 혼자 잘해서 되는 운동이 아니라 팀워크가 중요한 운동이다. 다양한 직종이 근무하는 병원 내 직종 간의 화합, 직장문화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대감을 보였고, “앞으로 부상 없이 운동을 즐기며 직장 내, 직종 간 활력과 화합을 불어넣어주기를 기대한다”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크림슨 타이거즈 야구단은 ‘그라운드의 열정, 진료현장의 팀워크’를 올 시즌 모토로 삼고, 2011 원내리그와 안산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창단 원년인 작년 한 해 동안의 준비기를 거친 크림슨 타이거즈는 안산관내 야구단, 병원계 야구단과의 교류전을 비롯하여 원내리그, 안산리그에 출전을 앞두고 있어 왕성한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2011 시즌 원내리그는 안암, 구로, 안산 3개 병원으로 이뤄지며, 안산리그는 안산경찰서, 시청, 법원, 검찰 등을 비롯한 관공서와 경기서남부권의 130여 팀이 참가한다. 크림슨 타이거즈가 앞두고 있는 교류전에서는 관내 경찰서, 안산시청, 가톨릭대학병원, 순천향대학병원 등과 함께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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