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성형외과 김용하 교수(사진 左)와 이성남 간호사(사진 右)가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라오스에서 의료봉사 펼친다.
4일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는 글로벌 케어(Global Care)란 Medical NGO(국제의료구호기관)의 사업 일환이다.
영남대병원은 지금까지 이 의료봉사에 14년째 참가하고 있다.
글로벌 케어 봉사모임은 영남대·연세대·경북대·경희대·동아대·부산대·순천향대·아주대·연세대 등 전국 8개 대학병원과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아이디병원·연세튼튼소아청소년과병원·이스트만치과병원 등 5개 병원의 성형외과 팀이 주축이 돼 매년 베트남과 라오스 등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에서순구개열 환자(언청이)등 선천성 안면기형 환자를 상대로 수술해오고 있는 순수봉사단체다.
올해 의료봉사팀은 성형외과 교수 13명과 마취통증학과 교수 5명,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치과 전문의 2명, 간호사 8명, 글로벌 케어 소속 사회복지사 6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으며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의료봉사팀은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에서 준비해간 약제와 수술기구 등을 사용해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에 이은 무료진료와 입원비, 병원을 오갈 수 있는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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