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대가 23일 오후 1시부터 의대 종합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건강·행복 사회를 위한 기초의학 연구’란 주제로 ‘기초의학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수정, 이하 영남의대)에 따르면 행사는 포스타세션과 심포지엄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심포지엄은 1부 ‘영남의대 기초의학 30년’과 2부 ‘기초의학 연구전망’, 3부 ‘국가연구개발 계획’으로 나눠 치러졌다.
이날 포스터 세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포스터 세션은 현재 해부학교실과 생리학교실,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미생물학교실, 예방의학교실, 병리학교실, 약리학교실과 7개 의대 기초의학교실이 모두 5개의 포스터(총 35개 포스터) 발표를 했다.
오후 심포지엄 1부는 이광윤 교수(약리학교실)가 영남의대의 전반적인 역사를 소개하고, 7개 기초의학교실 모두가 참여한 각 교실연혁과 특성, 교실의 주된 관심사, 연구와 실험에 대한 소개를 한 다음 발표한 오전 치러진 포스터에 대한 토론도 벌였다.
2부는 서울대 박상철 교수,경북대 배영철 교수, 울산대 이희란 교수, 가톨릭대 박원상 교수를 초빙해 ‘기초의학 연구전망’이란 발표를 듣고 토의를 나눴다.
박상철 교수는 ‘핵막가설에 근간한 노화의 새로운 개념’을 주제로 노화, 배영철 교수는 ‘두개안면 자극의 정보처리 과정’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또 이희란 교수(울산대)는 ‘RNA 간섭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 박원상 교수(가톨릭대)는 ‘맞춤형 의학시대 병리학자의 역할’을 주제로 환자 개개인마다 유전정보가 모두 알려져 있는 조건에서 병리학자가 해야 할 임무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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