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1일 이전에 한국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로 항암치료를 끝낸 유방암 환자들에게 한시적 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심의 결과에 따르면, 작년 10월 1일부터 허셉틴의 림프절 음성 조기 유방암 환자에 대한 보험적용됨에 따라 이 기간에서 제외됐던 환자들이 추가로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보험적용 혜택은 종양크기가 1cm를 초과하는 림프절 음성 유방암 환자들 중 지난해 10월 1일 이전에 항암치료를 끝낸 후 6개월 이내에 허셉틴을 처음 투여하는 경우 해당된다.
환자 본인 또는 보호자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병원에 최종 항암치료 완료 일자를 문의 후, 현 보험인정기준에 해당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로슈 항암제 사업부 관계자는 “허셉틴에 대한 한시적 보험혜택 적용을 통해, 환자들이 총 투약비용의 95%를 보험급여로 받을 수 있게 돼 그간 겪었던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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