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협회가 올해부터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윤대영)는 22일 12회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공정경쟁규약 관련 등 신규 예산 증액을 포함 27억5천여만원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윤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의료기기산업시장질서가 쌍벌제 등으로 변화중"이라며 "협회는 의료기기 거래에 관한 공정규약을 마련해 자율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노연홍 식약청 청장, 강윤구 심평원 원장, 김법완 진흥원 원장, 문창호 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귀빈과 회원사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 청장은 축사에서 "정부는 의료기기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적한 바 있다"고 지적한 뒤 "식약청은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5년까지 정부는 세계 10위권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국 진입 정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강윤구 원장은 축사에서 "의료기기의 질적 양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의료장비와 치료재료 질관리를 심평원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법완 원장도 축사에서 "올해부터 의료기기 국산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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