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부병원이 지난 18일 원내 3층에 가톨릭 원목 실을 마련하고 지하1층 강당에서 축복식과 미사를 가졌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동진)에 따르면 이번 축복식은 천주교 서울대 교구 일반병원 사목부 최창화 토마스 아퀴나스 몬시뇰 주교의 주례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손석식 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조정숙 오틸리아 수녀를 비롯한 일반병원 사목부 신부 수녀 40여명을 비롯해 김동진 원장과 직원, 환우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최창화 주교는 “환우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투병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동부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김동진 원장을 비롯한 호스피스팀 양희진 과장, 이경희 수간호사, 이현주 사회복지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병원장은 “가톨릭 원목실 개원을 축하하며, 가톨릭 원목실 마련으로 기독교 원목실, 불교 법당에 이어 환우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종교를 초월해 모든 환우들에게 배려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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