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경제계 임원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들이 뽑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병원賞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에 걸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조사결과 서울아산병원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이번 조사에는 경제계 임원 5천200명과 애널리스트 230명, 그리고 일반 소비자 4천560명이 참여해 총 9천990명의 대규모 조사가 시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각 산업분야별로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올라 상의 권위를 더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하고 있는 기업들이라고 밝혔다.
종합병원 부문에서 올해 조사 대상 병원은 총 5개 주요 병원이었으며, 서울아산병원은 종합점수 10점 만점 기준 8.35점을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존경받는 병원상을 제정해 대규모 조사를 시행하는 배경에 대해 “기업이나 병원 또는 사학재단들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가 사회와 더불어 존재해야 하는 것이 전 세계적인 기업 경영의 추세이며, 존경의 대상이 될 때 가치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기업과 병원을 장려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이 5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병원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아산재단 정주영 설립자의 우리사회의 가장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설립 이념을 구현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특히 한국의료의 중심으로서 첨단 의학연구와 의료 발전을 선도해 건강한 사회에 이바지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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