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이31일 국내의료계 최초로 최고의 성능을 보이는 슈퍼 통합서버(UNIX Superdome2)를 도입했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에 따르면 각종 검사, 진단,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데이터의 안정성과 속도 등을 높여 진료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진료에 자료로 활용되는 의료진과 환자간의 의료상담에 대한 응답시간을 종전보다 평균 5배 향상시켰다.
새로 도입된 통합서버는 업그레이드 된 서버보안, DB모니터링툴, NMS(네트워크관리시스템), EMS(전사적관제시스템), SMS(시스템관리시스템) 등이 구축돼 전산에서 급박하게 하나 일어 날 수 있는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체계를 갖춘 통합 의료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
가를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디스크 원격지 복제와 Oracle Dataguard 솔루션을 복합 활용해 이미 발생한 재해/재난 상황에서 손실없이 본래 데이터까지 복구가 가능하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번에 통합서버 도입 미션을 아무런 장애없이 4시간 만에 신속한 이관을 완료했다.
이번 통합서버는 고려대의료원이 삼성SDS(주)와 함께 지난 5개월간에 걸쳐 구축했다.
손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기반시설과 진료수준의 확보에 이어 정보시스템 부문에 있어서도 그 위상에 맞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의사와 진료지원부서 , 환자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을 위한 진료환경 구축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합서버는 향후 10년을 대비할 수 있는 모바일 원격진료, Full Text EMR(전자의무기록) 및EHR(전자환자가족시스템) 등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탑 인프라시스템여서 향후 의료경영과 연계시켜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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