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민정준 교수가 최근 세계분자영상학회(World Molecular Imaging Conference)의 프로그램 운영위원회 공동의장(Emphasis Co-chair)에 선임됐다.
세계분자영상학회는 총 6 분야에 각각 2명의 공동의장을 선임하고 있으며 민 교수는 그 가운데 제 1분야인 생체연구(in vivo study)의 공동의장을 맡게 된다. 프로그램 위원회 공동의장은 매년 열리는 세계분자영상학회의 해당분야에 제출된 초록을 심사 및 분류하고, 발표형식을 결정하며, 학술상 수여자에 대한 심사를 맡게 된다.
한편, 세계분자영상학회는 미국분자영상아카데미(Academy of Molecular Imaging), 미국분자영상학회(Society for Molecular Imaging), 유럽분자영상학회(European Society of Molecular Imaging), 아시아분자영상연합회(Federation of Asian Societies of Molecular Imaging) 등 4개 단체가 연합해 약 2,000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세계최대의 분자영상 학술대회로서 연 1회, 미주, 유럽, 아시아를 순회하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2014년 세계대회 유치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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