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24일 오후 건국대병원 강의실에서, 중국 소북인민병원과 공동으로 “건국대병원-소북인민병원 제1회 국제 심포지엄(The 1st Konkuk University Medical Center-Northern Jiangsu People's Hospital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의 백남선 센터장이 “유방암 환자에서의 유방 보존 수술”에 대해, 심장혈관센터의 송명근 센터장이 “CARVAR수술과 COMVAR 수술”, 정형외과의 정홍근 교수가 “발목 관절염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중국 소북인민병원의 장지아신(Zhang Jia-Xin) 유방&갑상선외과 과장이 “유관상피내암”, 산부인과의 인시앙후아(Yin Xiang-Hua) 과장이 “중국에서의 복강경 수술의 적용 현황”, 소화기내과의 주하이항(Zhu Hai-Hang) 교수가 “중국에서의 딸꾹질 치료”를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강소성 양주에 위치한 소북인민병원은 1900년에 설립돼 11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중국의 대표적인 병원으로서, 지난 2010년 5월 건국대병원과 진료 및 연구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건국대병원 이창홍 의료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도 두 병원이 교육과 연구 정보 교환 및 협력은 물론,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의료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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