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SK케미칼, 현대약품, 안국약품 등이 제기한 특허심판원의 리피토 특허소송 1심에서 패소한 화이자제약이 항소한 것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3년 가깝게 끌었던 리피토의 특허소송은 특허심판원이 지난달 27일 개최된 1심에서 이성질체와 염 특허의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화이자제약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화이자제약은 특허심판원의 리피토 특허소송 1심 결정에 항소했음을 밝힌 성명서를 9일 발표했다.
이 성명서는 지난달 27일 화이자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 (아토르바스타틴 칼슘)의 특허(특허번호 167101)에 국내 5개 제약사가 제기한 특허심판에서 특허무효 심결에 한국화이자제약의 입장을 대변한다며 특허권 보호를 위해 항소할 것을 밝혔다.
이 성명서는 특허권의 보호가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보상할 뿐만 아니라, 신약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삶을 영위하게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특허심판원의 심결은 오랜 기간 확립해온 국내 특허 실무와 상반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이번 특허심판원 심결에 특허법원에 항소했으며, 화이자 특허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허는 한국특허법에 의거 그 무효심결이 최종적으로 확정될 때까지 유효한 것으로 간주돼 권리행사도 가능하다며 화이자는 화이자 특허를 침해하는 제네릭 회사로부터 특허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거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