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산병원이 교직원간 상호존중의 풍토를 진작하고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상호존중 캠페인을 본격 시작했다.
고대 안산병원 상호존중운동본부(본부장 윤을식 교육수련위원장)는 20일 오후 4시 30분 이 병원 2층 대강당에서 “2011 교직원 상호존중의 언약식”을 갖고 호칭가이드 제안, 상호존중 언약, 동영상 캠페인 상영 등 연중 캠페인에 들어갔다.
이날 최재현 병원장 등은 상호정화(相互淨化)의 의미로 손을 씻어주는 ‘세수축복식(洗手祝福式)’을 갖는 등 교직원 앞에서 상호존중을 약속하는 ‘언약식’을 가졌다.
언약식이란 일반직원이 보직자에게 복종하는 ‘잘 하겠다’가 아닌 ‘상호 동등한 교직원이자 파트너로서 새롭게 함께 잘 하자’는 의미로 행사명에 붙여졌다.
윤을식 본부장은 “다양한 직종이 근무하는 병원이야말로 서로의 직종 전문성, 고유업무에 대한 존중과 이해에 기반한 협력의 문화가 필수적”이며 “앞으로 교직원포탈 사이트 등을 통해 호칭가이드 계도, 동영상 캠페인, 포스터 배너게시, 그리고 매달 이달의 굿파트너를 시상하는 등 재미 속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사전공모전을 통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슬로건 수술실 김가희 간호사의 ‘내가먼저 상호존중 웃음가득 우리병원’과 비뇨기과 안영준 R3 외 5인에게 ‘이 달의 굿파트너상’ 등을 포상했다.
이밖에 수술실, 마취통증의학과,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율동팀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 상호존중의 약속>
우리 고대 안산병원 교직원 일동은 동료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긍심과 능률이 넘치는 직장문화를 구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 우리는 성별, 나이, 직종과 상관없이 모두가 동등한 동료 교직원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 우리는 함께 고생한다는 동료애로 저마다의 업무상 어려움을 이해하려 노력하겠습니다.
△ 우리는 함께 할 업무현장에서 적절한 호칭과 온화한 말투로 서로를 배려하겠습니다.
△ 우리는 상호존중의 풍토 위에 팀워크와 능률이 꽃피우는 직장문화를 이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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