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철에도 변함없이 여성들에게 ‘T팬티’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T팬티는 꽉 조여 통풍이 안 되고 항문이 습해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는데다 항문을 자극해 상처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혈전이 생겨 항문 건강에 ‘적’이라고 지적한다.
이 때문에 항문에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이나 치질환자는 입지 말아야 한다.
‘T팬티’는 꽉 끼는 스키니 진이나 하늘한 실크 치마를 입을 때 팬티라인이 자꾸 신경 쓰여 여성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아이템으로 ‘T팬티’가 나왔다.
이 속옷은 뒷부분이 끈으로 만들어져 뒤에서 보면 T자형으로 보여 ‘T팬티’라고 한다.
‘T팬티’는 유럽이나 미국 여성들이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진 뒤 우리나라에서도 스키니 진이나 미니스커트가 대유행하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속옷 쇼핑몰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에도 T팬티 마니아들이 생길 정도로 판매량이 꾸준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T팬티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T팬티는 꽉 조여 입으면 통풍이 안되고 항문이 습해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상처까지 낼 수 있고, 항문 주변에 혈전이 생길 수 있다”며 항문 건강에 ‘적’이라고 말한다.
이들 전문의들은 항문의 건강에서 통풍은 매우 중요하며 통풍이 잘 되도록 하려면 속옷은 느슨한 것이 좋다고 주문한다.
이들 전문의에 따르면 천이 순면으로 된 팬티를 골라야 하며 땀을 흡수하고 항문의 마찰을 줄여 항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순면 100%가 아닌 T팬티는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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