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조중근)는 지난 6일(목)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데 이어 11일(화)에는 청와대(사회복지정책수석), 정부(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국회위원), 정당(당대표, 원내대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에 기자회견문을 송부하고 안정성이 검증된 가정상비약을 약국 외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가정상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약사법과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약국에서만 판매되도록 규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① 가정상비약에 대한 약국 외 판매 허용, ② 의약품 분류체계를 현행 2분류체계(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에서 3분류체계(전문의약품, 약국약, 자유판매약)로 변경, ③ 의약품 분류 및 제반사항 협의를 위한 (가칭)‘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제안했다.
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의 실현을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 △국회입법청원, △정부 및 정당 관계자 방문,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제도 개선요구,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특별위원회 참여 및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고, 동 시민연대의 설립 취지에 공감하시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의 많은 참여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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