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료원 침구과 김창환 명예교수(사진 가운데)가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개최된 2010 Magnolia Convention 행사에서 목련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재직 33년 동안 세계최초 침술마취 수술을 시도하는 등 연구에 매진해온데다 제자들과 봉사팀을 꾸려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에서 의료 활동을 실천하면서 ‘침통을 든 슈바이처’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사회와 대학발전에 헌신해와 목련 상을 수상하게 됐다.
목련상은 2009년부터 경희대학교에서 진행해온 인류사회의 보편적 가치 구현과 교시 ‘세계문화의 창조’를 위해 공헌한 구성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경희대학교는 교수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연구, 사회·대학발전 공헌 세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자를 엄선해 연말에 수여해오고 있다.
이날 2010 Magnolia Convention 행사는 경희가족이 함께한 행사로 1부 2부로 나눠 치러졌다.
1부는 목련상 시상과 희망 2011 영상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다목련음악회를 개최, 영화배우 정준호, KBS 고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케냐 지라니어린이 합창단, MIK앙상블, 김장훈, SG워너비, 경희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뮤지컬 하이라이트,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학생들의 빅밴드와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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