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순수회(순천향구미병원 수채화 동호회. 회장 안지영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회원들은 자신들이 손수 그린 작품들을 모아 이달 말일 까지 일주일간 병원 로비에서 ‘제 1회 아름다운 동행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의사, 간호사 6명의 회원들이 취미활동으로 6개월 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수채화 20여점을 선보였다.
안지영 회장은 “일주일에 한번 모여 풍경화, 정물화 등을 주제로 그리는 그림은 내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시작했지만 회원들의 실력이 의외로 높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 작품이 환자들의 빠른 쾌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작품을 감상한 입원환자 이춘남(61세 옥계동)씨는 “전시회나 가야 볼 수 있는 그림전을 병원에서 감상 할 수 있어서 눈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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