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지난 23일 각 병원 행정부원장과 간호부장, 재단본부 간부진 및 30여명의 교육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대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2010 Mighty Hallym 차세대 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림대성심병원을 비롯한 5개 산하 병원 및 재단본부 차세대 리더팀들이 각 병원이 당면한 경영현안 문제에 대해 교육적 활동을 통해 그 과제의 해결대안을 제시하는 액션런닝(Action Learning) 추진과제 발표가 있었다.
먼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강의 기적’팀은 ‘집회시위 대응 전략’ 발표를 통해 집회시위 발생으로 인한 진료수익 손실을 최소화하고 집회시위를 예방할 수 있는 집회시위 대응매뉴얼을 소개했다. 또 △한림대성심병원 ‘수적천석’팀은 교직원 모두가 검사 특성 및 주의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검사지연 및 취소율을 줄일 수 있는 ‘검사정보 한번 클릭으로 누구나 OK!'를 △한림대강동성심병원 ’강동 리더스클럽‘은 ’Three in One System-통합발급센터 구축‘을 통해 제증명과 의무기록, 영상, 세부내역 등에 대한 발급창구를 통합해 고객 편의를 제공한 그 동안의 활동사항과 실적을 발표했다.
△재단본부 ‘오아시스’팀은 예약부도 고객 분석을 통해 부도방지율을 높이는 ‘고객분석을 통한 외래예약부도 사전관리방안’ △한림대강남성심병원 ‘Win'팀은 해당 병원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강남-eTV를 활용해 건강정보 동영상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건강정보 마케팅‘을, 마지막으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액션달인’팀은 ‘수도권으로의 환자 이탈’이라는 지방 소재 의료기관이 직면한 문제점을 역발상적으로 접근해 고객 유치 노력을 기울인 ‘갖고 싶은 명품의료 춘천에서 찾다’를 각각 발표했다.
임수택 본부장은 문제해결 액션런닝 과제발표 총평을 통해 “각 기관마다 병원이 직면한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주제로 선정,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엿보인다”며 “특히 경춘선 개통으로 수도권으로 환자가 이탈할 것이라 예상되는 문제점을 역발상으로 이용해 마케팅을 전개한 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소속 병원의 장점인 강남-eTV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우수한 IT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발표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우수교육생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100점 만점에 90.5점을 획득한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의무기록팀 곽민경 주임이, 우수상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심사팀 박현주 계장이 차지했으며 팀별 성적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각각 문제해결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림대의료원 ‘Mighty Hallym 차세대 양성과정’은 현장 리더가 필요로 하는 경영관리 기술을 습득하고 경영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Mighty Hallym을 실현할 Change Agent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처음 개설된 이래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시행되었으며 총 150여명의 교직원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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