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최정환 사무국장(사진))이 14일 이 병원 강당에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대비해 행정부서, 진료지원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상대로 특강했다.
최 국장은 이날 최근 슈퍼스타 K2에서 우승한 허각의 사례를 들며 열정을 갖고 꿈을 향해 도전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중국 고사를 인용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解弦更張), 편안할 때 위기를 항상 생각하자(居安思危)”고 말했다.
최 국장은 또 “이번 새로이 도입된 인증평가제는 기존의 의료기관평가 제도의 틀을 완전히 벗어난 전혀 다른 차원의 평가”라며 “이를 계기로 병원이 지속적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이번 인증평가는 병원 시스템 전반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져 임기응변식 대응이 불가능하다”며 “이번 인증평가는 백병원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에 교직원이 합심해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평가에 임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직원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인증제의 도입배경, 기존평가와 다른 점, 전반적인 인증평가제도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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