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協 서울시지회(회장 한상회)는 오는 17일 오전 8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회원사 대표 및 전체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리베이트 쌍벌제 실무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서울시지회 한상회 회장은 8일 엠버서더호텔에서 긴급 조찬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리베이트 쌍벌제 교육 홍보 및 제약사 영업정책(마진인하) 변경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한상회 회장은 "리베이트 쌍벌제가 11월 28일 시행됐고, 12월 중으로 결제를 해야 할 다급한 시점에서 회원사 대표를 비롯한 전체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상회 회장은 "이번 쌍벌제를 철저히 준수하면 그동안 어려웠던 도매업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차려놓은 밥상을 차 버리는 일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 강조했다.
또 서울시지회는 리베이트 쌍벌제의 철저한 준수를 위해 홍보포스터 제작하여 전체 회원사에 배포하기로 했다.
서울시 회장단회의에서는 "금융비용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혼선이 우려된다"며, 원칙적으로 의약품 구매전용카드를 활용하기로 했다. 또 결제기간은 제약사가 요구하는 당월개념이 강조됐으며, 금융비용 지급방법을 매출할인(세금계산서 발행)으로 지급토록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은 주는자 받는자 모두가 형사처벌에 이어 업무정지의 행정처분까지 받는 강력한 법안"이라고 강조됐으며, "준법만이 살 길"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 무엇보다도 쌍벌제 시행은 초기 정착이 제일 중요한 것으로 논의하여 "영업 실무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교육홍보를 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서울시지회는 12월 7일 현재 회비납부율이 86%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지회는 오는 15일경 그동안 모금해 온 부조사업 총1천2백70만원으로 사랑의 열매에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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