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김우경) 교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고대 구로병원은 24일(수)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구로 나인스에비뉴 명품웨딩홀에서 ‘교직원 화합을 위한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체 교직원 1700여명 중 일부 의료진 및 3교대 근무자 등을 제외하고 53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우경 원장의 인사말과 유기환 진료부원장의 “우리는 한가족, 고대 구로병원을 위하고”라는 건배제의와 함께 참석 교직원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개그맨 차승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무용 공연과 함께, ▲신문낱말찾기 ▲사랑의 신문지 ▲넌센스퀴즈 ▲OX퀴즈 ▲장기자랑 등이 진행되었으며, 넷북, 디지털카메라, 외장하드, 밥솥 등을 비롯한 100여개의 선물이 상품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교직원들에게 돌아갔다. 특히, 교직원들의 열광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예정 시간보다 30여분을 훌쩍 넘겨 행사가 마무리되기도 했다.
이 날 김우경 원장 대 전 교직원 가위바위보에서 우승해 넷북을 받은 성형외과 외래 최영미 일반업무원은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에 정말 기쁘다. 이번 행사에서 모르던 교직원들과도 많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여러 다른 직종, 부서들과 더욱 협력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기획실 하태승 대리는 “전 교직원이 이렇게 함께 모인 행사가 오랜만인 것 같다. 모처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냈고, 이렇게 큰 행사를 빈틈없이 준비해 준 총무팀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 마지막까지 참여해 직원들과 게임 등을 즐긴 김우경 원장은 “교직원들이 다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오늘 이 시간이 교직원간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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