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의대병원 외과 이길연 교수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외과감염 써밋 2010’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다. 이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에서 외과감염의 발생률과 경제적 부담’이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외과감염 써밋 2010’은 외과감염의 심각성을 고취시키고 각국의 외과감염상황에 대한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올해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싱가폴, 홍콩,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여 개국에서 참가했다.
이길연 교수는 “외과감염은 대표적인 병원내 감염으로 환자 본인은 물론 국가적인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수술적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와 함께 병원 내 감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은 물론 향후 외과감염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와 국가적 대책을 담당할 외과감염학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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