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19일 (금) 오후 7시 삼성동에서 조손가정 행복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꿈꾸는 캠프' 무료검진 결과 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숙희 총무이사 등 회원들이 참석하여 검진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6월 한국여자의사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조손가정 행복 만들기 캠페인 사업’ 협약식 갖고 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지역 조손가정 아동 50명을 선정하여 2년간 매월 20만원씩을 특기 활동이나 학원비 등으로 화이자제약에서 지원하며, 한국 여자의사회에서는 어린이들의 건강 검진 및 관리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3일과 24일 홍천 리버샤인 빌리지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비젼캠프인 ‘꿈꾸는 캠프’가 있었다. 10명의 한국여자의사회원들이 참가해 혈액 검사, 소변검사, 흉부 X선 촬영을 포함한 일반 검진 및 소아청소년과, 안과와 소아정신과 검진을 시행했다.
공복 채혈을 필두로 새벽부터 시행된 건강 검진은 윤석완 사업이사의 성교육 강의로 마무리 되었다. 성교육은 아동들과 1:1 멘토를 자원한 화이자 직원들에게도 매우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숙함을 보였던 두 명의 여자 아동들에게는 별도로 개별 성교육 상담도 시행했다.
대상아동은 46명의 검진 결과 대부분의 아동에서 이상소견을 보여 추적관리가 필요한 상태이며 건강상의 문제가 일반 아동에 비해 월등하게 많았다.
문제점이 발견된 아동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여자의사회에서 지원 할 예정이며, 모든 아동들을 정기적으로 검진하여 당당한 성인으로 성장하기까지 정신 신체 건강을 유지하도록 지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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