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CARVAR 수술이, 해외 학회에서초청이 잇따르며 학자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CARVAR 수술이 판막질환의 새로운 수술법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는 최근 유럽학회, 세계흉부외과학회, 아시아 흉부학회에서 초청을 받아 CARVAR 수술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 24회 유럽 흉부외과 학회에서 송명근 교수는 동영상을 이용해 CARVAR 수술 방법을 소개했다.
또,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제 20차 세계 흉부외과학회(WSCTS)’에 참석해 CARVAR에 대한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많은 흉부외과 전문의들은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알려졌던 대동맥판막성형술 분야에서 CARVAR 수술이 13년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주목했다.
인도흉부외과학회 학회장인 Cherian 교수를 비롯한 많은 인도의사들은 내년 봄에 한국을 방문해 CARVAR 수술을 직접 배우겠다는 의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세계흉부외과학회에 참석한 의사들은 모든 환자에 적용될 수 있는 판막엽의 모양, 크기 등이 수학과 물리학적으로 정확하게 계산된 방식에 놀라워했다.
이 강연에서 송명근 교수는 CARVAR 수술이 항응고제의 복용에서 해방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수술이라고 발표하며, 50년 세계 의료계의 숙원이었던 판막질환의 해결책을 한국에서 이루어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0월 28일에서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 20회 아시아흉부 및 심혈관외과 학회’에서 초청강연을 한 인도의 자왈리 교수는 송명근 교수로부터 배운 COMVAR 수술을 기존의 카펜티어교수나 듀란씨 방법의 승모판막성형술의 단점을 해결한 가장 이상적인 수술법이라고 소개하고, 이 새로운 수술법을 조속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왈리 교수는 지난 4월 건국대병원 ‘CARVAR 아카데미’에 참석해 송명근 교수에게 5일간 연수받은 뒤 CARVAR와 COMVAR 수술법을 인도 흉부외과 의사들에게 소개한 바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