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서태평양 지역 신영수 사무처장(사진 왼쪽)과 가톨릭대 맹광호 명예교수(사진 오른쪽)가 지난달 29일 보건대상을 수상, 의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대한보건협회는 이날 보건학종합학술대회에서 올해 보건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의료인으로 신영수 사무처장과 가톨릭대 맹광호 명예교수를 선정, 시상했다.
이 상은 대한보건협회가 1987년부터 한해동안 보건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대상으로 선정해 해마다 수상해왔다.
신 사무처장은 WHO 서태평양 지역 내 질병예방과 1차 보건의료 체계 구축 등 세계보건정책 선진화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신 사무처장은 서울의대 교수와 의료관리연구원장, WHO 집행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맹 명예교수는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예방의학 교육과 연구의 길을 택해 14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대한예방의학회장과 한국역학회장, 가톨릭대 보건대학원장, 의대 학장을 맡으며 예방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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