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간호부(실장 김정숙)은 지난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제 4차 투석간호 실무과정’을 진행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투석간호 실무과정은 투석 간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론적 이해와 더불어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고려대 안산병원 간호사들 뿐만 아니라 타 병원 간호사들을 포함해 약 30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은 혈액 투석의 개념과 원리에서부터 환자들의 심혈관계 합병증 관리, 만성신부전의 병태생리, 수술관리, 항응고요법 뿐만 아니라 장기이식, 투석환자의 정신건강 관리까지 폭넓은 주제로 진행됐다.
또 간호사들의 실전에 적응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실전 수업은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환자 간호의 적응력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실무과정 내 성적을 바탕으로 우수시상자를 선정,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간호사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자로는 1위는 공동수상으로 ▲고려대 안산병원 구계주(인공신장실) 간호사, ▲정든내과 양은주 간호사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수료식에서 김정숙 간호실장은 “4차 과정까지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가 투석 환자의 간호 관리에 도움이 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하고 “수료생 모두 2주간의 교육이었지만 간호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교육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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