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協 이한우 회장이 "앞으로는 유통일원화 일몰유예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며, "IFPW서울총회가 대성공리에 끝난 상태에서 앞으로는 회장직을 걸고 유통일원화를 위해 올인할 각오!"라고 밝혔다.
이한우 회장은 30일 정오 협회에서 그동안의 회무를 회고하면서, "이미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가 시행됐고 나아가 유통일원화제도마저 폐지된다면 당장 원일약품조차 경영위기를 느끼고 있는 상태!"라며, "원일약품이 도매업계 랭킹 50위권인데도 이렇게 어려운데 다수 회원사들의 아픔을 통감하는 입장에서 회장직이라도 걸고 유통일원화 일몰유예를 위해 최선을 다할 다짐!"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이한우 회장은 "유통일원화 일몰폐지는 취임 이전에 규정된 제도이지만, 업권을 책임하는 협회장으로서 명예로운 퇴진을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이기 때문에, 협회장으로 마지막 봉사라는 의지를 담아 노력할 각오로 개인적으로 협회에 유통일원화 성금 1천만을 입금했다"고 했다.
또 이한우 회장은 최근 사립대 某의료원 입찰에서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시행한 사례를 밝히면서 "회장 본인이 도매업 경영의 어려움을 직감하고 있는 상태에서 다수 회원사들의 고통이 눈에 밟혀 고민해 왔는데, 이 시점에서 회장으로서 입장정리를 하여 업권을 위한 재충전으로 유통일원화사업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10월로 정하고 한 달 동안 총력을 다 할 것!"이라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이한우 회장은 입장표명 중에 김성규 총무이사도 유통일원화 성금 5백만원을 쾌척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협회는 그동안 유통일원화제도로 수혜받은 다수 회원사들의 성원이 답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한우 회장은 "지난 29일 IFPW서울총회 해단식을 가졌다."며, "연맹본부에서조차 한국이 잘 해 낼까 의심스러웠는데 기대 이상의 대성공이었다는 메시지와 축하 서신이 왔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서울총회가 한국의약품유통업계를 세계에 알리는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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