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의 최소침습적 흉강경 수술관련 논문 두 편이 해외 유명 저널인 ‘유럽호흡기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 6월호와 8월호에 각각 게재됐다.
이번에 김 교수의 논문이 실린 저널은 호흡기 분야에 있어서 상위 10%의 최고수준으로 평가받는 손꼽히는 유수저널로 김 교수의 탁월한 흉강경 술기가 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유럽호흡기저널에 실린 논문은 6월호에 실린 ‘이중 국소화 후 폐결절에 대한 흉강경 절제술(Needlescopy-assisted resection of pulmonary nodule after dual localization)’과 8월호에 실린 ‘흉강경절제술을 위한 일측 대 양측 폐환기 비교연구(A comparative study of two- versus one-lung ventilation: for needlescopic bleb resection)’ 등 두 편이다.
‘이중 국소화 후 폐결절에 대한 흉강경 절제술’은 폐결절 흉강경 절제술 전 ‘hookwire’와 ‘lipiodol’을 이용한 이중 국소화의 유용성을 평가한 것으로 연구결과 매우 안전하고 수술시간이 짧으며 작은 결절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매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흉강경절제술을 위한 일측 대 양측 폐환기 비교연구’는 흉강경 수술을 할 때 적은 일회호흡량 마취(low tidal volume anesthesia)를 함에 있어서 일측 폐환기와 양측 폐환기의 유용성을 비교한 연구로 10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양측 폐환기 마취를 이용한 흉강경 수술이 기술적으로 편리하고, 비용과 시간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구 교수는 폐 흉강경 수술과 관련 탁월한 술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만흉부외과학회에서 학회장을 비롯한 흉부외과 전문의들이 수차례 흉강경 수술을 참관하기도 했다.
또 올해 보건복지부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실시한 폐암치료 임상연구 주관책임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폐암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감시림프절생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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