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건강기능식품·한과류·식용유지 등 식품제조·판매업체 총 2,555개소를 특별 점검한 결과, 식품을 위생적으로 취급하지 않았거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사용한 식품제조업체 등 172개소를 적발하고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에 많이 섭취하는 식품 제조업체와 대형할인매장과 전통시장내에서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판매하는 업체를 중점 점검했으며,다류·한과류·벌꿀 등 식품제조업체 1,313개소를 점검한 결과 113개소(8.6%)가 적발됐다.
또, 대형할인매장 및 전통시장내 효도용·선물용 식품판매업소와 식품접객업소 1,242개소를 점검한 결과 59개소(4.7%)가 적발됐다.
아울러, 중국 등에서 제수용 농산물의 수입 급증함에 따라 고사리, 도라지, 밤 등 수입농산물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잔류농약, 표백제 등 위해성분 집중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추석에 앞서 전국 일제 합동단속을 실시해 위반사항을 신속히 개선조치 했다고 밝히면서, 제수용 및 선물용 제품을 구입할 때 색깔이 유난히 짙거나 고운 제품은 구입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