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는 9월 3일 순천향대학교병원 CEO강의실에서 2010학년도 제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순천향대의대 유승훈 등 총 9명에게 전액 장학금 지급을 확인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한 행사에는 이상종 향설 기념사업회 이사장과 김부성 상임이사,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박현서 순천향대학교 총 동창회장 등 이사와 내빈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상종 이사장은 “우리 기념사업회는 순천향대학교를 비롯해 순천향의료원 산하 서울, 부천, 천안, 구미병원의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간사랑 정신과 후학양성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라고 설명하고 “서석조 박사님의 뜻을 잘 이어 받아 훌륭한 사람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9명의 학생들은 “서석조 박사님의 뜻을 기리는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교수, 연구원, 경찰 등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는 2000년 설립해 2001년부터 순천향대학교와 가톨릭대, 연세대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주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대한신경과학회 에 학술상을 제정,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술상 지원금을 대폭 인상해 신경과학의 발전과 후학들의 연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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