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스코리아들이 한국의 헌혈문화 심기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2010 미스코리아들은 지난 2일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가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신림점에서 진행한 ‘헌혈홍보대사학교’에 참석했다.
헌혈홍보대사학교란 헌혈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헌혈문화 교육프로그램으로 이 과정을 수료한 헌혈홍보대사들은 가정, 학교, 직장 등 다양한 헌혈현장에서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헌혈을 홍보하고 창조적인 헌혈증진 아이디어를 모아 대한민국을 헌혈문화도시로 정착시키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선 장윤진, 미 이귀주, 하현정, 안다혜씨는 헌혈홍보대사학교에 참석해 ‘제1강 우리는 헌혈홍보대사’ ‘제2강 우리는 헌혈박사’ ‘제3강 헌혈자 찾기, 데려오기, 또 오게하기’ 교육을 받은 후 실제 신림역 주위에서 헌혈캠페인을 하고 헌혈에도 참여했다.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양은 이날 생애 첫 번째 헌혈을 하면서 “죽기까지 꼭 이루고 싶은 소원 하나가 헌혈을 50번 하는 것인데 오늘 첫 테이프를 끊게 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미 하현정 양도 “이번이 4번째 헌혈인데 백혈병 환자들을 위해 혈액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2010 미스코리아들은 헌혈홍보대사학교 수료 후 바로 서울공업고등학교(교장 곽인환)로 이동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헌혈운동을 전개해 총 154명의 학생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미스코리아들은 생애 첫 헌혈을 한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 주며, 선물도 증정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첫 헌혈의 아름다운 추억을 갖도록 했다.
사진 위 : 2010년 미스코리아 헌혈홍보대사학교 수료식(왼쪽부터 미 하현정, 미 안다혜, 진 정소라, 선 장윤진, 미 이귀주)
사진 아래 : 2010 미스코리아 미 안다혜, 진 정소라, 선 장윤진 양이 서울공업고등학교 생애 첫 헌혈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