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제10회 베트남 국제병원장비 및 의약품전시회에 한국산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 참가했다.
지난 18일 부터 21일 까지 4일간 베트남 호치민 탄빈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Medi Vietnam Pharm Expo 2010에 조합은 6개 회사 10여명(부스규모:63㎡)이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
한국, 파키스탄, 중국, 인도, 대만, 미국 등 19개국 200여개 회사가 7,000㎡규모로 참가했으며, 약 25,000여명의 바이어가 전시관을 방문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780명으로 상담한 건수는 213건, 상담실적은 8,150천불, 계약실적은 2,800천불이다.
참가기업은 ►덕인양행(스프린트와 합성캐스트), ►동강의료기(디지털 X선장치), ►메디퓨쳐(디지털 유방촬영용 X선장치), ►참메드(이비인후과진료장비), ►한림의료기 (의료용카트)가 15여개 품목의 30여종의 국산 제품을 전시했다.
한국 의료기기 제품은 전통적으로 후발국에 비해 우수한 품질과 선진국에 비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추었다. 베트남을 제외하고 한국은 가장 많은 19개 업체가 참가해 베트남시장에 진출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베트남 현지 국영TV에서 X선 촬영장치를 제조하는 동강의료기의 이준혁 대표이사와의 인터뷰를 방영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제품동향으로는 피부미용과 이비인후과 장비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조합은 동남아지역의 틈새시장인 베트남지역 진출의 교두보 및 신 시장을 개척해 국산의료기기의 수출확대에 계속 정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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