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이 지난 5일 외래식당에서 인턴장 및 의국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7, 8월 휴가와 방학기간을 맞아 다른 회의는 모두 휴회됐지만 진료 일선에서 환자를 접하는 인턴장 및 의국장 간담회는 휴가를 잊은채 진행됐다는 점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다 나은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응급실과 병동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들이 호출시 즉각 응답해 보다 신속한 진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논의됐다.
또 지난 7월 시작된 병원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환자 및 보호자들이 불편을 겪는 만큼 전공의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환자의 입장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 관심어린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병원의 외형뿐 아니라 내적 진료환경의 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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