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한 국내외입국자의 건강상태를 추적할 수 있고 많은 환자를 관리할 전산시스템이 구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SARS에 이어 AI, 그리고 최근 식품매개질환 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보고체계 마련을 위해 국내외 입국자에 대한 추적과 대량환자 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고 고 밝혔다.
이 관리시스템은 지난 3일부터 전국 16개 시·도, 251개 보건소, 13개 검역소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인터넷을 통한 프로그램 접속으로 환자 추적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관리대상 질환은 1군 법정전염병, 집단설사, AI 및 사스이며, 전염병 발생시 대응조치사항을 상위기관으로 전산보고하고 이어진 검역 전산망을 통해 해외유입 전염병 발생시 주소지 지자체가 환자와 접촉자를 추적관리를 하게 된다.
또 전염병 발생 시 방역요원들에게는 문자전송(SMS) 메시지가 발송돼 전염병 발생상황을 알게 하고, 이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접속 후 환자 추적 관리대상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370개 콜레라 보초감시의료기관은 콜레라 집중 감시기간(7.15~9.15일)동안 설사증상자, 콜레라 의심환자를 매일 보건소에 보고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