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정과 한 교수가 국내 전공의 프로그램에 공식적으로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이처럼 관심을 모은 이유는 미국 현직 교수가 국내 전공의 교육프로그램에 공식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SLU(Saint Louis University) Medical Center KB Kim(김기범) 교수.
김기범 교수는 지난 7월 삼성서울병원 치과 전공의 하계프로그램에 ‘Orthodontic Treatment Planning : Limitations, Controversies, and Special Problems’(교정학의 치료 계획 : 한계, 논의, 특별 문제)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김 교수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삼성서울병원 교정과(과장 김영호 교수)와 SLU Medical Center 교정과 (Director : Dr. Rolf G. Behrents 교수)가 전공의 교육에 관한 교류와 상호 지원에 관한 파트너십을 하기로 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치과 관계자는 “앞으로 양 병원 전공의의 장단기 방문을 통한 커리큘럼 참가에 대한 상호 학점을 인정하기로 했고, 점진적으로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SLU Medical Center는 미국 내 교정학 분야의 전통 명문으로 현재 미국교정전문의시험(ABO: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센터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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