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이 내년부터 138억원을 투자해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호텔같은 편안한 요양환경을 만든다.
안산산재병원(원장 임호영)은 지난 4월 28일 근로복지공단과 통합 후 산재보험 직영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키 위해 정부로 부터 137억7천6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11년도부터 3년간에 걸쳐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병원에서는 '병원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30일 1차 회의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임호영 원장을 위시해 진료부원장, 행정부원장, 진료부장, 각 팀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의료진 등 내부고객 의견 수렴과 리모델링 우수병원 벤치마킹 등을 실시해 고객을 위한 요양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병원관계자는 “그동안 병원은 진료특화, 전문화 사업을 통해 척추 재활전문센터에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의료장비들은 완벽하게 구비했으나, 노후된 본관동 시설은 고객만족에 못미친 것이 사실이었다“ 며 “병원은 고객중심의 요양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끝에 그 숙원사업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임호영 원장은 '향후 리모델링 작업기간동안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고객들이 편안한 호텔같은 분위기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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