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임선민)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남시 풍산동 가나안농군학교 의식개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2박3일 동안 농군학교에서 리더십과 직장인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절제된 생활규칙을 몸에 익힘으로써 의식개혁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현재까지 6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말까지 전 직원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박노석 인사팀장은 "한미약품은 그 동안 창조와 도전을 중시하는 엘리트 한미인 육성에 매진해 왔다”며 “가나안농군학교 의식개혁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희생과 봉사 중심의 강인한 정신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나안농군학교는1962년 일가(一家) 김용기(金容基) 장로의 개척정신 사상의 토대 위에 설립, 새마을운동의 발원지로 평가받고 있다.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마라'는 교육이념에 따라 근로•봉사•희생을 토대로 한 개척정신을 교육하고 있다. 일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66년 막사이사이상, 1973년 초대 인촌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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