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이 지난 6월 2009년 중증응급질환 특성화센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본지원금의 10%를 증액해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증중응급질환 특성화센터의 현황을 진단하고 진료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평가에서 40개 중증외상특성화센터 중 상위50%에는 일산백병원을 포함한 18개 기관이 차지했지만 하위 50%에 속하는 센터도 17곳이었다. 특히 지정기준을 미충족 하는 기관도 5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상위 50%에 해당되는 기관은 기본 국고보조금에 10%를 더한 금액을 인센티브로 제공받게 되며, 하위50% 기관은 10%를 차감한 금액으로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8년도부터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상시 전문치료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후유장애를 줄이기 위해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를 지정해오고 있다.
일산백병원은 지난해 4월 중증외상질환 특성화 후보센터로 지정돼 운영해 오다가 지난 4월 정식으로 중증외상특성화센터로 지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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