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비뇨기과 조용현 주임교수(사진 아래)가 유럽비뇨기과학회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발간 비뇨기과 감염질환 전문 교과서인 2010년도 ‘Urogenital Infections’ (사진 왼쪽)에 한국대표 저술자로 참여해 화제다.
이 교과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원하는 것으로 조용현 교수는 ‘Chapter; Evolution of catheter material for prevention of catheter-associated urinary tract infections, Acute bacterial prostatitis’에 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교과서 집필에는 이승주, 하유신, 한창희(가톨릭의대), 이상돈(부산의대), 심봉석(이화의대) 김철성(조선의대)등 국내대학 교수들이 집필진으로 함께 참여했다.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발간하는 각 질환별 임상지침 간행물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고 실제 임상 지침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Urogenital infections’은 유럽비뇨기과학회가 비뇨기과 감염질환을 특화시켜 발간한 최초의 교과서로 요로생식기감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100여명이 1,180page 분량으로 집필, 임상적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용현 교수는 1999년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비뇨기 감염분야에 있어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주도, 최근 수년간 SCI 논문 30여 편을 비롯해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런 연구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아시아 요로 생식기 감염학회 (The Asian Association of UTI & STD) 부회장, 국제화학요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Chemotherapy) 운영위원 활동 등 국제적 교류를 통해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의 국제화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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