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여성종합진료센터(센터장 박문일 교수)가 지난 7일 개소 2주년을 맞아 본관 2층 여성종합진료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남정현 병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병원에 여성종합진료센터가 있어 여성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성종합진료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들의 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문일 센터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진통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여성종합진료센터는 모든 여성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5가지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고,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종합진료센터의 전문화된 5가지 클리닉은 임신 전반기에 걸쳐서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을 추구하는 ‘행복임신 클리닉’, 중년 여성의 부인 종양 등 모든 영역의 건강을 책임지는 ‘미즈 클리닉’, 유아, 사춘기 전후 학생 및 결혼 전, 임신 전 관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우먼 클리닉’, 불임으로 고통받고 있는 부부들을 위한 ‘아기소망 클리닉’,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우리나라 노년여성들의 전문적 관리를 위한 ‘실버 클리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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