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동진)이 혈액투석 종합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이 병원은 종합점수 97.1점으로 동일지역 평균인 86.1점 보다 11점을 앞섰고, 전체평균인 81.8점과 동일 종별 평균인 84.0점을 상회했다.
특히 총 18개 지표 중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질검사 실시주기 충족률과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철 저장능 충족률 ▲이완기 혈압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X인 충족률 분야에서 상위 2% 안에 들었다.
내과 이방훈 과장은 “혈액투석 환자는 뇌졸중, 심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각종 합병증이 발생하기 쉬워 치료기간 중 관리가 중요하다”며 “그동안 혈액투석 전문의료진이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에 힘써온 결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경란 간호사는 “본병원의 특성 상 중증환자와 소외계층의 비율이 높고, 신부전 외에 중복질환자가 많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신장실 전담 간호사들이 개인 상태에 따른 1:1 맞춤 관리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적정성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은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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