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이두익 교수 (마취통증의학과)가 대구에서 열린 ‘신종인플루엔자 평가대회’에서 인하의료원장 재임시 신종플루 예방활동 업적 관련,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 당시 이두익 교수가 노숙인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관련 예방접종 및 각종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신종플루 전염을 억제하고 지역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유영학 보건복지부차관, 신영수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등 전국 600여명의 방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이두익 교수를 비롯한 신종플루 방역에 매진한 총 414명에 대한 포상과 표창 수여가 있었다.
이두익 교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 거점병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민관학 협력체계가 구축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나라가 타 국가에 비해 신종플루에 대한 대처가 뛰어났던 이유는 모든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노력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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