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X-ray 의료기기업체 바텍(대표 노창준)이 다음달 7일 주총을 열고 치과용 CT장비 제조 및 판매 업체 이우덴탈을 흡수 합병한다. 합병비율은 1대 0.42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8월 9일이다.
바텍은 CT 제조 기술력을 갖춘 이우덴탈과의 합병을 통해 보급형 파노라마 장비를 고급형 CT장비로 전략 전환, 디지털 엑스레이 덴탈부문 강자인 GE, Phlilps, Siemens과 제품력으로 경쟁한다.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2006년 114억달러에서 2010년 173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는 고속 성장 산업이다, 이 중 인체촬영용 아날로그 엑스레이 시장은 일부 신흥개발국가를 제외하고 포화 상태지만 디지털 엑스레이 시장은 선진국을 위주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바텍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디지털 엑스레이디텍터 공동개발, 안정적인 Panel 공급으로, 고품질 전략 및 대량생산체제를 갖춰 단기간에 국내 치과영상진단 분야(Dental Digital X-ray 및 CT)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이뤘다.
또 세계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 기반을 확보를 위해 이미 3년 전부터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현재 8개국 11개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며 독일, 일본, 동유럽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는 현지 대리점 유통망을 구축했다.
올 3월 국내·외에 동시 출시한 PaX-Primo(디지털파노라마)는 환자의 불량한 촬영자세로 인한 영상의 왜곡 현상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인공지능 영상 보정기술(Artificial Intelligence)을 적용해 출시 2달 만에 200대가 계약됐다.
올해는 PaX-Flex 3D라는 제품을 개발해 High Density 파노라마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술은 의료용 영상 장비의 이미지 획득 기준을 2배 이상 향상시킨 기술이다.
바텍은 합병이후 치과용 디지털의료기기 Product Line Up을 이룩 보급형 파노라마 장비에서 고급형 CT장비로의 제품공급 전략 전환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덴탈 X-ray 장비에 대한 기술력, 자원 등의 효율적 배분/집중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