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김용진 교수(사진)가 지난 14일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우의상(友誼賞,Award for Friendship)’을 수상, 화제다.
우의상은 1991년부터 중국의 문화, 교육, 과학발전에 큰 기여를 한 외국인 경영자 또는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 교수는 2000년부터 연변, 하얼빈 등에서 3,000여명에 이르는 저소득층의 선천성 심장병환아들을 수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2009년 9월 우의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김 교수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하얼빈 아동병원에서 의료봉사중14일 오전 하얼빈시 우의궁에서 쟝밍(姜明) 상무부시장으로부터 이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의료와 봉사는 국적이 없다. 새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것이 의료인으로써 가장 영광스럽고 신성한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한중 양국의 우의를 위해 한중 의료진의 친밀한 협력과 교류에 공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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