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이 지난달 29~30일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와 문정일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원 약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브랜드 가치창출을 위한 화이팅 성모’ 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대학 부속병원으로서의 ‘교육’ ‘연구’ ‘진료’ 기능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 강연과 발전방향의 구체화를 위한 진취적 상호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부원장 윤성호 신부의 ‘병원 리모델링 청사진 제시’와 박해관 진료부원장의 ‘진료활성화 방안’ 발제는 많은 교원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오는 6월말부터 단계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한 재창조 프로젝트를 하게 된다. 따라서 재창조 프로젝트를 앞두고 열린 이번 교수 워크숍은 한 뜻을 공유하고 목표를 추진하는 마음과 행동을 모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됐다.
이동익 의료원장은 “교수들의 가득한 열정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정일 병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의도성모병원 재창조의 비전을 공유하는 화합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병원발전기금전달식이 함께 진행되기도 했다. 여의도성모병원 교수협의회(회장 나형균) 소속 전 교수들이 뜻을 함께 모아 여의도성모병원 발전기금명목으로 일금 일천만원을 전달한 것.
나형균 회장은 교수협의회 회원을 대표해 “교수협의회의 작은 정성을 보태 병원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동익 의료원장은 “교수협의회의 값진 마음을 받아 더욱 뜻 깊다”고 말했으며, 문정일 병원장도 “여러 교수님들과 상의해 여의도성모병원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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