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CPhI China 2010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CPhI China는 매년 중국 상해에서 개최하며, 의수협 이윤우 회장, 길광섭 상근부회장, 정승환 고문 등을 비롯한 10여명이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윤우 회장은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국관 참가 및 전시회 발전 등의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공식 리셉션, 오프닝 행사 등에 참석, 국가적 이미지를 높였다. 회장단은 한국관을 방문, 참가업체를 격려하고 전시회 주최측과 한국 의약품 전시회 개최 등 전시산업과 관련한 회의를 했다.
이번 중국 의약품 전시회에는 경보제약, 대화제약, 삼진제약, 안국약품, 에스텍파마, 엔지켐, 우신메딕스, 유니메드제약, 종근당바이오, 코아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올제약, 휴온스 등 13개 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2만 6000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의수협은 kotra와 함께 홍보부스를 개설, 한국 의약품 산업 홍보와 한국관 참가업체를 지원했다.
길광섭 상근부회장은 “중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매년 두자리수 이상 증가하고 있다. 작년에 약 8천만불 수출, 올해 1억불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의약품 시장에 한국 업체의 추가적인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 전시사업과 타 정책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외전시회와 시개단의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의수협은 kotra와 공동으로 동 한국관을 주관하고 있으며 참가업체에게 임차료,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 CPhI Worldwide는 시장개척단과의 연계 파견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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